토끼의 피부는 다른동물의 피부에 비해 연하여 외상이나 습기에 약하며, 매우 민감합니다.

(사람의 피부보다 민감하여 화장품개발의 테스트용으로 사육되는 토끼의 수도 상당합니다.)

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때 발생하며, 간혹 겨울철 가습기등의 수분으로 인하여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케이지안에 소변이 묻어있는 베딩이나, 건초류 등에 장시간 노출되었을시에도 발병할수 있으며, 발병후

각질을 동반한 탈모현상이 이루어 집니다.

주로 귀, 코, 눈 주위에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하며, 치료없이 방치해둘경우 진드기균이 몸 전체에 퍼질수도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알콜이나 과산화수소수 등으로 소독하여 피부에 잠식해 있는 균들을 멸하여 주시고, 새로운 털이 잘 날수

있도록 온도와 습도에 신경을 써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케이지안에서 기를경우 자주 청소하여 청결을 유지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케이지를 비취해 두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