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결정을 하라고 뜬금없이 문자가 와서 구입한지는 좀 되었지만 후기 남겨봅니다.

작년 11월에 구매해서 사용했으니 1년가까이 사용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습니다. 일단 바퀴가 달려서 이 큰 케이지가 이동이 편하다는게 가장큰 장점입니다. 

배변막이가 투명으로 아주 높게 둘러져있다는것도 장점입니다.

사실 처음에 구매할때 높이가 아니라 가로가 넓은 케이지를 구매하려했는데 

우리집 토끼님은 온 방안을 휘젓고 다니는 방목토끼기 때문에 이 케이지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이 사실 생각했던거보다 많이 비싸서 일주일은 고민한거 같습니다. 

처음구매했을때보다 토끼님이 많이 자라주셨음에도 케이지가 작다는건 못느낍니다. 

1층은 패드를 깔고 화장실로 아예 사용중이고, 1층계단은 처음부터 빼버렸습니다(공간차지때문) 

배변가리기를 잘해서 그런지 케이지를 아무대나 이동해도 거기가서 잘 쌉니다.

우리토끼님은 주로 3층을 애용하십니다. 4층도 간간히 올라갑니다. 

만일 아기토끼거나 3-4개월 미만의 토끼라면 3,4층 선반은 일단 빼두셨다가 좀 더 크면 끼우시길 권합니다. 

아기토끼에게는 경사가 상당히 높기때문에 추락위험이 있습니다.  

부속물 중에 밥그릇은 괜찮은데, 물병은 아마 못사용하실겁니다. 너무안좋아요;; 부속품이 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부속품이 단점이네요. 물병은 꼭 다른걸 사용하세요.

마지막으로..  케이지가 크다고해서 토야를 너무 가둬두시지 마셨으면합니다. 

케이지가 아무리 크다해도 방목은 필요합니다.^^